아침 6시, 산행을 하러 가는 도로 옆에 봄 꽃들이 한가득입니다. 저멀리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 보며 차 윈도우를 열고 달리다보니 창 밖에서 들어오는 향긋한 꽃내음에 정신이 아득해지는것 같습니다. 감미로운 음악과 부드러운 커피에 취해 달리다보니...

이른 아침 산행지로 향하는 길은 항상 즐겁습니다. 특히나 도로 주변에 잔뜩 만개한 봄꽃들 사이를 달리는 기분은 마치 천국으로 향한 길을 달리는듯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오늘 산타에고가 오를 트레일은 마치 천국같이 아름다운 산, Paradise...

이곳 샌디에고에 사는 장점중에 하나는 사는곳에서 쉽게 찾아갈수 있는 사막의 경험이 그것입니다. 오늘 산타에고가 도전할 트레일은 Goat Canyon으로 Anza Borrego사막을 가로지르는 철길을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18마일의 결코 짧지만은...

누군가 저에게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주저없이 San Jacinto Peak를 뽑을 것입니다. 10,834피트의 웅장한 자태와 팜 스프링의 사막지대, 그리고 로스앤젤리스 카운티를 가로지르는 이 산은 그...

Corte Madera Mountain은 샌디에고에 숨은 보석같은 산입니다. 특히 올해 San Diego Six Pack of Peak Challenge의 한곳으로 선정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 되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풍경이 흡사...

오늘은 평소보다 약간 여유롭게 집에서 출발을 합니다. 집에서 트레일 헤드까지 불과 20분 남짓밖에 걸리지 않아서 오는동안 커피를 반밖에 마시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힐끗 커피를 쳐다보지만 이내 차에서 내립니다. 상쾌하고 맑은 샌디에고 봄...

잔뜩 흐린 하늘아래 하나둘씩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내리는 빗소리와 와이퍼 소리를 들으며 동쪽으로 차를 모는 오늘은 Big Laguna Mountain으로 산행을 합니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점점 동쪽 하늘이 밝아져 오며...

이곳은 점점 일출 시간이 빨라집니다. 불과 몇분 차이지만 다른 도시와 달리 따뜻한 샌디에고의 특성상 봄이 벌써 다가 오는 듯 하여 마음이 설렙니다. 오늘 산타에고는 봄 꽃으로 유명한 Santa Ysabel Preserve로 하이킹 갑니다. 트레일...

오늘 아침은 다른날과 달리 기분이 무척 새롭습니다. 2022년의 첫날인 오늘은 산타에고 회원님들과 함께 일출을 보면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새해의 첫 산행지 Double Peak로 새벽일찍 출발합니다. Double Peak 는 San...

Hot Springs Mountain은 샌디에고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이틀 전 내린 눈 소식에 혹시나 눈산행을 즐길수 있을까 싶어 찾아온 오늘입니다. 따뜻한 샌디에고의 기후탓에 녹아버린 눈밖에 볼수 없었지만 아이스크림처럼 차고 달달한 공기를...

12월의 첫째주 토요일이 밝아 옵니다. 벌써 2021년이 다 가버렸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며 조용히 산행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산행후 산타에고 송년회가 있는 날이라 Potluck으로 가져갈 음식준비에도 신경을 써 봅니다. 포토이토 칩 락은...

땡스 기빙 데이가 바로 몇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여기저기에서 일년을 마무리 하는 분위기에 마음이 분주합니다. 그동안 가까지 있지만 한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들에게 연락 하기 참 좋은 요즘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산타에고가 항상 가까이에 있지만...

Cleveland national forest 로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샌디에고 근처에서 흔히 볼수 없는 울창한 산림지대를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불과 한시간 거리지만 마치 다른 나라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전혀 다른 풍경을...

막 할로원을 지난 이곳 샌디에고는 시끌벅쩍한 파티 후 한해를 정리하며 가족과 친구들을 서로 챙겨주는 기분좋은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상점마다 들어서기 시작한 할인 사인들을 보며 땡스기빙 데이가 서서히 다가오는게 느껴집니다. 11월의 첫재주...

이른 새벽 산행을 하러 가는 길은 항상 상쾌한 설레임에 운전이 즐겁습니다. 막 내린 커피와 저멀리 서서히 밝아오는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카풀한 몇몇 산타에고 회원들과 함께 Volcan Mountain으로 향합니다. 이 산은 샌디에고에서 뽑은 6...

El Cajon Mountain은 샌디에고에서 산행하기 가장 힘든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3 마일에 3500피트의 고저차 뿐만 아니라 등산과 하산시에 오르막, 내리막길이 균등히 펼쳐져 있어 6~7시간의 산행 내내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새벽 5시 알람 소리에 잠을 깨자마자 부랴부랴 산행 준비를 합니다. 한시간 반을 운전해야 하는 오늘 산행은 바로 Hot Springs 마운틴입니다. 커피와 아름다운 일출의 경치에 취해 장거리 운전도 피곤하지 않게 도착한 Coyote...

전날 Dixon Lake Campground에서 일박이일 캠핑을 하고 아침 5시반에 텐트 안에서 눈을 떳습니다. 자연에서 느끼는 신선한 아침공기를 뒤로하고 아직도 꿈나라에 빠진 산타에고 팀원들을 깨워 서둘러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오늘은...

포테이토 칩 락은 샌디에고에서 어쩌면 가장 유명한 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 관리된 하이킹트레일과 골목 골목 숨이 멎을듯한 절경 이외에도 정상에 위치한 감자칩 모양의 돌 위에서 찍는 사진이야말로 이 산을 정말 유명하게 만드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Fortuna Mountain은 샌디에고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Mission Trail에 위치한 5개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South Fortuna와 North Fortuna 두개의 정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루프형태의 트레일답게 샌디에고...